지리산 화대종주 도전!!

14 09 2009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신종플루로 인해
거의 곧바로 휴교령이 떨어진 우리학교,

갑자기 할게 없어진 나는 대학동기인
세영이와 진배에게 지리산 종주를 제안했다.

이런 경험이 부족한 도시 촌놈두명에게
지리산 종주를 통하여 산의 아름다움과
산장에서 밥해먹고 뭐 이런것좀 알려주고
함께 추억좀 쌓고 싶었다.

그리하야 시작하게된 종주 계획!!
(사실 하루만에 짜여진 엉성하기 짝이없는 계획이다.)

우리의 코스는

화엄사 – 노고단대피소 – 피아골 – 임걸령 – 노루목 – 삼도봉 – 화계재 – 토끼봉
연하천대피소 – 형재봉 – 벽소령대피소 – 덕평봉 – 선비샘 – 칠선봉 – 세석대피소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치밭목대피소 -
새재마을 – 유평마을 – 대원사

쉽게말해 화엄사 – 노고단 – 연하천 – 장터목 – 천왕봉 – 대원사 이렇게 화대 종주 코스이다.

아무리 대충준비한 여행이라도 장은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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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있는 이마트에서 장을본다. 이것 저것 주섬주섬.. 대충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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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설레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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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부산의 상징인 시원소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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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짐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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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에서 속을 든든히 채우고 기차에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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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인증샷!! 출발전이라 사기가 빠짝 들어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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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기차나 버스안에서 MP3가 없으면 잠을 못자는
우리는 어린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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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를 팔아서 역시나 어색한 천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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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구례역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모두 등산객들로 붐볐다..
택시아저씨들도..(서로 다투며 호객행위하다 싸우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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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등산 시작!!!!
화엄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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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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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컨디션이 좋지않아 완전 고생한 진배, 수고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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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또 짜증스러운 천세영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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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셀카! ㅋㅋ (애들이 힘들어서 찍어주질 않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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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뜨고 펼쳐지는 장관에 세영이는 기운을 차렸지만..
진배는 죽을맛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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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쓰러진 진배는 지나가던 누님들이
주신 오이를 먹고 안색이 급 좋아져서
급 기운차리고 노고단까지 논스톱으로 왔다!

여기서 배도 채우고, 기운도 차리고, 서로 안마도 해주고~
경치 구경도 하고~ 즐거운 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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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풍경도 정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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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장이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산에서는 설거지도 못하고 치약, 비누도 못쓴다.
사용한 코펠, 냄비는 휴지로 닦아서 사용해아한다.
당연히 쓰레기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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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밥준비를 하는 동안 두놈은 뻗어 있었다..
저질 채력들.. 나는 달구벌고 시절 배운 온갖
자립심을 발휘하였다. 밥도하고 챙겨오지 못한
젓가락도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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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중에 먹을 주먹밥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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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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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마다 나는 정말 달구벌고등학교를 졸업한것이 자랑스럽다
우히히히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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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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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중에 우리의 목숨을 책임질 수제젓가락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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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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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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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정산도 정말 장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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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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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정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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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백팩을 이용한 지리산 지도가방 ㅎㅎ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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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등산할때에는 달구벌 국토순례 티셔츠와
달구벌 ‘마중물’ 조끼!!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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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배는 기운을 완전히 차렸다 이때부터는 완전 팔팔해져서
등산도 잘하고 잘 따라와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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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뭘해도 어색한 천세영
(나이키신은 신선같다고 써달라고 본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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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높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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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이다. 말그대로 3개의 도(전북,전남,경남) 가
만나는 지점이라 하여 삼도 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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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티셔츠와 조끼 인증샷 우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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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힘겨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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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만가자!! 연하천이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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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배 야호가 아닌 “아!!! 집에갈래!!!!!!!!”
.
.
사실 설정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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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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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천 가는길에 셋다 너무 지쳐버려서
해가 지고 캄캄해 지고난 후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너무 배고프고 지쳐서 사진찍을 힘도없어서 밥하는 사진만찍고
산장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기로하고 뻗어버렸다..





연하천-장터목

14 09 2009

연하천산장에서 1박을한 우리는
다음목적지인 장터목을 향해
출발하였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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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너무 어둑어둑해서 촬영하지 못한
연하천 산장의 모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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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 때마다 불평불만 남자둘 ㅋㅋㅋㅋㅋㅋ
대장인 내가 손수 밥을 만들어줘야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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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이번 산행에서 자립심을 많이 배웠니?
모양은 이래보여도 여기선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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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때도 졸려갖고 표정들이 썩어간다..ㅋㅋㅋㅋ
귀여운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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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의 개인 식량 보급!

그리구 출발전 어제와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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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마도 해주고~~ 짜식들 ㅋㅋㅋ나도좀 해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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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방찍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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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걷고,,, 장터목은 왜이렇게 멀기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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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쉬어가는 벽소령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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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소령! 여기서 노고단쯔음에서 만난 누님들과 아저씨를 다시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여기서부터 동행하여 등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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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들과 아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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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목을 축여준 선비샘!
사실 연하천- 장터목 코스는 그리 어려운 코스가
아니여서 이날은 상당히 여유롭게 경치구경도 하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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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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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합류한 아저씨!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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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정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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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에 휴식차 들른 세석산장! 여긴 주변 경치가 쩔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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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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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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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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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어색한 천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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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정도로 힘들어 죽을라했던 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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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 도착!!!! 천세영 표정이 좋지 않다.
장터목 도착 전부터 슬슬 짜증을 내더니
도착하니 이내 기분이 구려졌나보다
농담몇번 해주니 좋아하네 짜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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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긴 새끼 ㅋㅋㅋ 좋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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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어주는 사람이 없는 나는 셀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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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 이름의 유례는 옛날에 경상도 사람들과
전라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모여 물건을 교환, 거래하는
‘장’을 이뤘다고 하여 장터목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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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산장이니 먹을 수있는 짐은 최대한으로 먹어서
가방무게를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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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끓여먹는 커피또한 꿀맛,

이날 우리는 장터목 산장을 예약하고 가지 못해서
밖에서 비박을 할’뻔’ 했지만 중간에 만난 스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따듯하게 잘 잘수있었습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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